우에다 총리, 임금 인상으로 인한 통화 정책의 변경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기업들의 '임금 인상'으로 일본의 통화정책이 변경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임금이 상승하면 물가가 상승한다. 물가에 임금인상분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물가 인상이 통화정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현재 일본의 통화정책은 '저금리' 기조이다. 일본은 오랫동안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고 '인플레이션'이 무척 필요했다. 인플레를 일으키려면 '저금리'로 투자를 촉발시켜야 하기 때문이였다. 코로나19 종료 후 모든 국가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금리를 인상하여 긴축을 할 때, 일본은 긴축으로 인한 저성장이 우려되어 긴축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은 국채를 직접 인수해 국채금리 변동폭을 줄였다. 이는 '엔저' 현상을 일으켰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자 엔화가 평가절하 ..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