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직격탄, 시행사의 부도?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까

2023. 7. 7. 10:49주빵쓰의 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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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최근 부동산 PF 대출을 옥죄고 있다. (새마을 금고 등 부실 은행 뱅크런 위험). 따라서 재건축, 재개발 등 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지역 주택조합의 경우, 토지담보대출(자금의 40% 자기자본, 60% 대출)을 통해 토지 확보부터 시작해야하므로 자금난에 더 취약하다.

이들 조합이 공급할 수 있는 주택 규모가 5만 가구에 달하므로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앞으로 은행 대출의 위험성이 부각된 만큼 PF대출을 받기 힘들어질 수 있다. 앞으로의 주택 시장 공급 물량이 축소될 듯 하다.

전세만기 도래 대란으로 하반기에 주택 시장의 전세가는 더 하락할 수 있다던데, 공급이 부족하면 그 만큼의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가게 되므로 현재 전세를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이 좋은 시기로 보인다. 분양은 시행사의 부도 위험으로 신중해야할 듯 하며, 매매는 전세가의 상승으로 반등의 조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사: 사업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 관리하는 회사로 아파트의 경우 분양부터 입주까지 모든 과정 관리 및 진행

시공사: 시행사로부터 발주를 받아 건물의 건축 담당

시행사 부도가 날 경우, 분양 예정이었던 공사 중단

예) 서울 샤르망 주거용 오피스텔 부도 장기 사태, 2004년 분양했지만 2007년 시행사 부도, 저축은행 파산으로 입주하지 못하였음. (출처: https://www.nocutnews.co.kr/news/5375703)

서울 역세권에서 공사중인 아파트형 오피스텔이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며 16년째 분양계약자들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높은 이자를 떠안음. 은행대출을 받아 분양대금을 모두 납부했지만 시행사가 5%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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