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였다. 첫 동결 발표다. 하지만 최종 금리 예상치를 5.1%에서 5.6%로 0.5%포인트 올리면서 앞으로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은에서도 미국 금리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예상이 된다. 이번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소비자물가 둔화와, 고용시장이 안정화되고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종 금리 예상치를 높인 이유는 근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9%로 지난 3월보다 0.3%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미국 내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 소비자물가 중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의 가격 변화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경로를 더욱 정확하게 보여줌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였지만 긴축 ..

어제 저녁, 미국 CPI가 발표되었다. 예상대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되었으며, 이번 미 연준 금리인상은 동결될 것으로 확정이 된 분위기이다. 이 때문에 미국 증시도 잇따라 상승하였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상승세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고용 지표가 높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5%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CPI 둔화는 하락한 유가 때문이라는 의견이 크다. 장기 상승세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장기 상승세로 이어지려면 원자재 값이 안정되며 소비도 받쳐주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마 다음 금리 인상 후까지는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 같다. 나는 단기 반등장으로 본다.

정부가 청년도약계좌와 관련해 은행들에게 금리를 다시 산정하라고 하였다. 앞으로 은행 금리가 떨어질 예정인데, 3년동안 6%는 어렵다는게 은행의 주장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기본금리(3.5%) 수준을 높이든지, 우대금리 조건을 현실성 있게 개편하라고 요구하였다. 14일 은행별 최종금리가 공시된다. 현재는 기업은행이 4.5%로 기본금리가 가장 높으며, 타 은행은 3.5%이다. 기업은행의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0.5% 지로/공과금 0.5% 카드이용 0.5%, 주택청약 신규 0.5% 최초거래고객 마케팅동의 0.5%이다. 음.. 정말 우대금리 조건 채우기 힘들 듯 하다. 일단 14일 최종금리가 공시될 때 정부의 입김으로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 보야아할 듯 하다. 참고로 6월은 아직 과세표준이 확정되지 않아 전년도(2..

What: 서울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수억원씩 뛴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있음. Why: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동결 이후 금리가 낮아질것이라는 기대감,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 거래량이 올라가야 집값이 이에따라 상승하는데 확실히 작년보다 늘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긴 한다. 집값이 최고 정점일때인 2년 전과 비교해보면 아직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이후 집값이 급격하게 오르진 않겠지만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졌다는게 중론이다.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임대인의 전세금 반환이 어려워짐을 감안하여(전세가 하락으로 인함) 전세금 차익에 대한 대출의 DSR 규제를 완화한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집값의 추가 하락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바닥을 다지고 서서히..

What: 미국, 영국 등 콘텐츠 강국이 영화와 드라마 제작비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에 한국도 제작비에 대한 세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Why: 최근 몇년간 치솟은 제작비 (평균 제작비가 작년과 비교하여 20% 늘었으며, CG 및 시각특수효과 등 영상 작업이 증가하였고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가 상긍했기 때문) / 콘텐츠 소비 채널이 OTT 서비스로 바뀌어 글로벌 OTT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CJ ENM -503억원, 콘텐트리중앙 -302억원, 롯데컬처웍스 -110억원,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9억원, 삼화네트웍스 -32억원 How: 지난달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영상 콘텐츠 세액공제율을 대기업3%>15%, 중견기업7%>20%, 중소기업10%>25%..

정부가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내세워 에너지 자립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건축 규제안을 내놓았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창호, 보일러, 조명 등의 단열이나 기밀 성능을 강화하는 패시브 기법을 통해 에너지 요구량을 줄여야 하며,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해 건물의 화석연료 소비량을 줄이는 액티브 기법도 병행해야 한다.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지으려면 인력, 시스템, 공사기간 등이 추가로 요구되어 공사비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급등에 더해져 정부가 공사비 상승을 부추기는 규제를 내며 주택 공급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이미 시행된 층간소음 기준 강화 및 입주자 사전 점검 규제와 맞물려 건설사가 상승분을 분양가에 ..